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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ly Cats

고양이 자동화장실 실사용 후기. 추천/비추천 이유 - 라비봇2

by Lily & Louis 2021. 11. 3.

올해 4월부터 자동화장실을 렌탈구매하여 쓰는 집사입니다~


고양이 집사에게 자동화장실은 워너비 럭셔리 아이템이죠! 고양이도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고, 집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고마운 아이템입니다. 물론 가격은 고맙지 않음 -_-

자동화장실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리터로봇이 아마 제일 유명하고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여의도에 더현대 오픈하고 갔을 때 라비봇2가 전시되어 있길래, 이렇게 깔끔하게 생긴 가전이 무엇인가.. 하고 봤더니 고양이 자동화장실이더라구요! 가격은 후덜덜이었지만, 워낙에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가전이라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구매를 할까, 렌탈을 할까 고민하다가.. 할부 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AS나 모래를 계속 주문해야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현대렌탈로 진행했어요! 지금까지 약 5개월 정도 쓰고 있는데, 꽤 만족합니다! 제 기준에서 장,단점을 기재하였습니다.

장점 단점
고양이에게도 위생적, 집안 환경에도 위생적 배변을 바로 바로 걸러주긴 하나, 그래도 냄새는 날 수 있음
디자인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음
분해하기 쉬움
자세히 안 쪽을 들여다보면 고급 자재 느낌까진 아님
분해하기는 쉬우나, 화장실 부품 대청소 때 깔끔하게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야함 (근데 이건 라비봇2 뿐만 아니라 자동화장실 공통사항)
어플리케이션으로 고양이별 배변횟수, 배변시간, 몸무게 기록됨 요즘 나오는 화장실들은 이런 기능을 갖춰서 나온다고 하여, 특출난 장점까진 아님. 그리고 다묘 가정일 경우, 고양이 몸무게가 확실히 차이 나야 구별된다고 함
렌탈서비스로 정기 배송 오는 모래는 무난한 벤토나이트 모래임 (무향)
타사 벤토 모래로 써도 상관 없음
냄새를 잘 잡아주진 못하는 듯 하고, 가격이 다소 비쌈
두부모래를 쓸 수는 있으나, 종류에 따라 기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

자동청소가 되고 자동 모래보충이 되지만, 수기로&추가로 하고 싶을 때는 버튼을 눌러서 하면 됩니다!





여러 달 써보니 장시간 외출이나 외박(최대 72시간 정도)할 때 안심이 됩니다.
물론 외박시에 추가로 화장실을 두고 갑니다만 ㅎㅎ

라비봇1때 소비자 클레임과 환불 관련 이슈가 있다 들어서 라비봇2는 괜찮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 것도 맘에 걸리긴 했는데요..
몇 달 째 쓰는데 마음에 듭니다. ㅎㅎ 비싸긴 해도 비싼 값 합니다 ㅎㅎ
소비자 부주의가 아닌 냥냥이들에 의한 기계 고장은 렌탈 기간 안에는 무료 A/S가 된다고 합니다.


격월로 정기배송되는 모래에용>_<



결론으로는 '자동화장실' 이라는 건 진짜 진짜 추천합니다!
다만, 라비봇2를 강력히 추천하진 못하겠어요 ㅋㅋ 가격 장벽이 높으므로...

렌탈에 대한 거부감이 없거나, 전체 비용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면 라비봇2 추천합니다.
또는 시중에 저렴이 버전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 그걸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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