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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gram

[봉쥬르테이블] 가로수길 프랑스가정식 키슈 맛집

by Lily & Louis 2022. 5. 11.
봉쥬르테이블
가로수길 샐러드, 브런치 맛집!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70-8823-7477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15

신사역에서 약 700미터 또는 신사중학교에서 오면 가까워요.
저기 위에 적힌 주소 건물의 약간 1.5층으로 오시면 입구가 요렇게 보입니다.

평일 저녁에 친구랑 소소하게 얘기 나누려고 가로수길 조용하면서 맛있는 음식점 찾아보다가 여기 왔는데요.
가게에 손님이 조금 있었지만, 좌석간 거리도 넓고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칸막이 아닌 방이나 벽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좌석간 프라이버시랄까? 고런것도 지켜지는 것 같아요.
단체석이 있어서 다음에 8명쯤 모임 있을 때 여기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블로거 모드로 간게 아니었는데... 먹고 마시다 보니 괜찮아서 포스팅 하게 되었어요 ㅋㅋㅋㅋ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답니당>_<
메뉴판 쨔쟌-

메뉴판 섹션은 <키슈> <샐러드> <쿠스쿠스 그릴드> 요렇게 나눠져있습니다.
연어는.. 러시아 전쟁 때문에 수급이 어려워 당분간 제공하기 어렵다고 하고요...
아무래도 키슈 1개, 쿠스쿠스 1개 시켜야될 것 같아요. ㅋㅋ 시그니쳐 한개씩? ㅎㅎ
무난할 것 같은 '라구라구 키슈' 와 비주얼이 영롱할 것 같은 '쿠스쿠스 그릴드 새우' 시켰어요!
모히토 논알콜로도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모히토 논알콜, 오렌지 에이드 주문하고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댜~



메뉴 시키면서 직원분께 여쭤봤어요. '키슈'가 무엇이고, 요게 프리하게 먹는 프랑스 가정식이 맞는가 하고요.
(역시 mbti - TJ... ㅋㅋㅋㅋㅋ)
직원분께 전해들은 정보와 구글을 열심히 서치하여 요약해보겠습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가면, 보통 이탈리아 또는 프랑스 요리인 경우가 많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코스 레스토랑에 가보셨죠?
디너 코스요리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프렌치의 문법을 따르는 편입니다.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곳도 많지만, 그런 곳은 좀 더 가벼운 비스트로 스타일의 음식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애초에 레스토랑이 어느 나라 말인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파인 다이닝의 표준은 프랑스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어요!


다만 오늘은~ 파인 다이닝 음식점이 아닌, 프랑스 가정에서 간식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봉쥬르테이블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프랑스 요리의 특징은 오븐에 구워내거나 프라이팬에 지지는게 주된 조리방식이라 버터와 올리브유를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고기를 굽거나 채소를 볶을 때는 기본이고, 소스를 만들 때도 다량의
버터와 올리브유를 사용해요. 크림과 치즈도 덤으로 들이붓습니다.
아마 처음 프랑스 여행가셨을 때 배탈 많이 나셨을 수 있어요. 아무래도
유제품 쪽 소화를 잘 못 시키거나 생소한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저도 처음 파리 여행 갔을 때
속이 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었던 기억이 나네용 ㅎㅎㅎ

대표적인 프랑스 요리를 살펴볼까요.
빵류에서는 바게트, 바타르, 푸가스, 캄파뉴, 프렌치토스트, 크루아상, 브리오슈, 크로크 무슈 등이 있구요.
살라드, 라타투이, 그라탱, 퐁뒤(치즈퐁듀!), 수플레 오믈렛, 푸아그라 등의 사이드 음식이나 전채요리 등이 있습니다.
고기류는 필레미뇽, 코트 스테이크, 샤토브리앙 등을 가끔 음식점에서 봤던 것 같아요.
해산물은 뫼니에르, 마린, 테르미도르 등이 유명하구요.
저도 블로그 쓰면서 공부해봤어요 ㅋ _ ㅋ



고럼 나온 메뉴 맛보러 고고!


요것이 바로 키슈군요? '키슈'는 타르트 반죽이 들어간 모든 음식을 의미한대요.
프랑스 로렌 지방의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매일 먹는 주식이라기 보다는 아이들 있는 집에서 점심이나 푸짐한 간식으로 줄 때 요리해준대요.
또는 지인들과 홈파티 할 때 가볍게 곁들이는 요리라고 하네요.
채워넣는 재료에 따라 고소한 영양을 줄 수 있어요. 고기, 해산물, 치즈, 야채 등등 다양하게 첨가할 수 있죠.
그리고 전날 먹은 키슈를 다음날 오브에 데워먹어도 여전히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다음은 쿠스쿠스 그릴드 새우입니다.
쿠스쿠스는 사실 모로코나 중동..쪽에서 많이 먹는 식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쨋든 유럽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등지에서도 잘 먹는다고 해요. 고기 요리할 때 곁들이기도 하고 해산물에도 잘 어울리죠.
단단한 밀을 으깨서 만든건데 약간 쌀알같기도 하죠 ㅎㅎ
옐로우 커리 소스가 잘 스며들어있는 새우와 함께 먹으니 정말 프랑스 가정집에서 먹는 한끼 식사 같았어요.
그리고 새우를 어찌나 크고 오동통한걸 주셨는지..? 하나 먹고 못 먹었어요.
(키슈부터 배가 너무 불러서 ㅋㅋㅋㅋ)



참고로 키슈는 위에 설명드렸다시피 파이 요리라서 오븐에 굽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아무래도 매뉴 시키고 나서 한 15 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시간 여유 두고 시키셔요~


그럼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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