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성수동! 금남시장 핫플레이스 금남방에 다녀왔어요. (금남시장맛집)

오늘은 금남시장 핫플레이스 금남방 (GEUMNAM-VIN)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맵] 금남방(Geumnam-vin)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85 (금호동4가) http://kko.to/paNBj0eKJ

금남방(Geumnam-vin)

성수동이 워낙 핫하지만 살짝 눈을 돌려 보면 성동구의 핫한 곳들이 눈에 띄어요. 마장동, 용답동, 송정동 등등!

1949년부터 터를 잡은 금남시장 주변으로 2-3년 전부터 트렌디한 맛집과 내추럴 와인 바가 하나둘 오픈하더니 이제는 낡은 건물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머문 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재래시장에서 숨은 맛집을 찾아내 SNS에 인증하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MZ세대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금남방은 사실 오래되었구요 ! ㅎㅎㅎ

(21년 12월에 다녀왔어요. 포스팅을 깜빡~,~)

내추럴 와인 바 금남방은 금남시장의 '금남'과 프랑스어로 와인을 뜻하는 '방(vin)'의 합성어라고 해요.

한식 기반으로 풀어내는 안주는 매장 근처에 있는 금남시장에서 당일 구매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꾸린다고 해요. (박수 짝짝짝)

대부분의 메뉴는 마늘, 향신료를 최소화하여 산미가 도드라지는 내추럴 와인과 잘 어울리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하고 저도 찾아갔어요.

요 6명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답니다. 협소하지만 또 아늑한 느낌도 있어요.

에피타이저로 와인을 추천받아 시켰어요. (!?!) ㅋㅋㅋㅋㅋㅋ

안주따윈 없다 일단 술부터 갈기고 보자!

금남방 메뉴는 생각보다 자주 바뀐다고 들었어요. (월별? 분기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바다내음 완도 전복 국수가 아니었을까 싶었던 에피타이저 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 안 찍은게 아쉽지만 ㅠㅠ 사실 지속하는 메뉴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찾아갔을 때 추천받아서 드세요!

안주는 그리 비싼 편이 아니에요. 내추럴와인이.. ^^: $$$합니다. 허허)

수제비였는데.. 진짜 개존맛 왕존맛 짱존맛!! 이거 두번 시켰어요 결국 ㅋㅋㅋㅋㅋㅋ 먹성 폭발

레드와인으로 다시 시켰구요~

요번엔 수육보쌈으로! ㅋㅋㅋ (진짜 끝이 없는 안줔ㅋㅋㅋ)

마지막 친구 합류 후 세뇨리따 홍신애 깍두기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시킨 새우 김말이 튀김과 쯔유 마요네즈 (메뉴 이름 맞나..?)

작은 선물 교환식까지..+_+

라스트로 인절미 티라미수까지 돼지런한 먹방을 찍고 꽐라가 되어 11시쯤 귀가하였습니다. 하하하하

(작년에 영업 시간 제한 없던 시절 ㅠㅠ 그리워라 ㅠㅠ)



다음에는 금남방 지하 폼페트를 가보겠어요! ㅎㅎ